대통령실, 채상병 수사기록 회수한 '일사불란 통화' 공개

윤 대통령과 수사 관련 연락 확인

윤 대통령 및 대통령실 참모들이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연락한 사실이 확인되었고, 관측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참모들의 움직임이 수사기록 이첩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날에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차관 등에게 수차례 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시원 전 비서관도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연락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2일에 임 전 비서관과, 오후 4시21분에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측근들과의 연락 내역

윤 대통령의 측근인 이 전 비서관은 같은 날 임 전 비서관, 유 법무관리관과 수차례 연락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임 전 비서관과는 낮 12시14분과 12시29분에 각각 44초, 36초 통화했으며, 12시39분에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오후 1시42분에는 유 법무관리관에게 전화를 걸어 2분12초 동안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에도 임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 유 법무관리관 등이 수차례 연락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들은 수사외압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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