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K원전 기술력 앞선 선택, 미·佛에 만장일치
원자력발전소 수주 이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내각회의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체코 총리는 한국이 제시한 조건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한국의 경쟁 우위는 더 이상 가격뿐만이 아니라 설계 기술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국은 UAE 바라카 원전 수주와 이어 또 다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였으며, '온 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한국의 원전 건설 단가
한국의 원전 건설 단가는 kW(킬로와트)당 3571달러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최대 55% 이상 낮은 수준을 보입니다. 이는 한국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사를 수행하는지를 명확히 입증한 결과입니다. 이 높은 효율성은 한국을 원전 강국으로 끌어올린 주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한국의 맞춤형 전략
| 1200MW 급 이하 건설 요구 | 이전 개발 모델 | 기술력 입증 |
| 체코는 1200MW(메가와트)급 이하 원전 건설을 요구하여, 한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1000MW급 모델을 개발해왔고, 2023년 EU 인증을 받았습니다. | 프랑스는 설계는 하였지만, 인증을 받지 못한 채 입찰 서류를 제출하였고, 미국은 한수원보다 두 세대 뒤떨어진 인증만 받은 모델로 준비하다 탈락하였습니다. | 한국은 '맞춤형' 건설 모델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력을 입증하였으며, 이는 앞으로의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
한국은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기존의 모델을 체코의 요구에 맞추어 개발하고, EU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는 한국이 단순한 건설사로서가 아니라 첨단 기술과 혁신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부분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의 산업 지원책
한국은 체코에 원전 건설뿐 아니라 다른 산업 지원책까지 함께 제시하며 K제조업 역량을 총동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진출한 기업들과 앞으로의 산업에 대한 확장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체코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운명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한 번의 거래가 아닌, 체코와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경제 협력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의 한 부분입니다.
T-100의 성과
T-100은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후, 이번에는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T-100은 경제성과 시공 능력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설계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손꼽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