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2600 vs 9860원, 내년 합의 불발 사태

Last Updated : 2024-07-10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9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1만2600원, 경영계는 9860원을 요구했습니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 및 근로자 실질임금 하락을 감안하여 대폭한 인상을 주장했지만, 경영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최저임금 동결을 원했습니다.

근로자와 사용자의 입장

근로자위원으로 참석한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생활물가 상승률과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한 불일치를 지적하며, 최저임금 대폭 상승을 주장했습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이 적정 수준을 초과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의 과정과 결과

최저임금 요구안	노동계	경영계
최종 수정안	1만1200원 (전년 대비 13.6% 인상)	9870원 (전년 대비 0.1% 인상)

양측은 여러 차례의 논의 끝에 1차 수정안을 내놓았지만, 이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차 전원회의로 연장되며,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 기한인 8월5일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대안과 향후 전망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차이를 메우기 위해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어떤 결정이 내려지게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와 기업 경영을 모두 고려한 균형있는 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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