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푸디스트' 인수로 식품 밸류 체인 강화!

사조그룹, 푸디스트 인수로 강화되는 식품 밸류 체인

사조그룹은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푸디스트 지분 전체를 약 25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사조대림은 100% 자회사로 신규 편입된 사조CPK를 중심으로 식품계열사가 인수자금을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역동적인 식품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푸디스트의 다양한 사업 영역

푸디스트는 1995년 한화 여의도사옥 급식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VIG 파트너스의 인수 후 식자재 유통 및 단체 급식 사업부문과 2018년 인수한 윈플러스(식자재왕마트)를 합병하는 등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15.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푸디스트의 시너지 효과와 전망

푸디스트는 전국 6개 권역 물류센터 및 13개의 도매 마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PB상품, 온라인 식자재플랫폼을 통해 기존 식품 제조 사업과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소스, 가공식품, 식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조의 제조 역량과 연구개발 능력을 통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의 비전

사조그룹 부회장 주지홍은 이번 푸디스트 인수를 통해 그룹의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올해 매출 6조 원 달성과 5년 내 10조 원 외형을 갖출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