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국 백신 불신 조장' 비밀작전으로 코로나 대응

Last Updated : 2024-06-15

미군,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 조장한 보도 내용 확인

중국 베이징의 시노백 백신 공장내 분자생물학연구소 [사진 제공: ] 미군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당시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지에서 중국산 백신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비밀작전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군의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작전 내용

로이터 통신은 미 정부 전직 당국자들을 인용하여 미군이 2020년 봄부터 이듬해 중순까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능과 신뢰도를 깎아내리기 위한 작전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옛 트위터인 '엑스'에서만 당시 미 국방부가 필리핀 내 작전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가짜 계정 300여 개가 나왔는데, '중국은 바이러스'란 뜻의 현지어 태그가 달린 이 계정들은 대부분 2020년 여름에 생성됐고 취재 시작 직후 엑스 측에 의해 삭제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군의 작전 내용과 관련된 진술

미군 고위 당국자	조 바이든 행정부	미 중부사령부
"우리는 협력국들과 백신을 제대로 공유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남은 건 중국 백신을 비방하는 것 뿐이었다."	국방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까지 활동을 지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역내 무슬림을 상대로 '돼지로부터 추출한 젤라틴 등이 들어간 중국산 백신을 접종하는 건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는 주장을 퍼뜨려 논란을 유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방부와 사회적 반응

미 국방부의 움직임을 파악한 페이스북 관계자들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국방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까지 활동을 지속했다고 전직 미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관련 질의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측 대변인은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결론

미군의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 조장에 대한 보도 내용은 여러 측면에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군, 중국 백신 불신 조장' 비밀작전으로 코로나 대응 | 브뉴스 : http://bnews.kr/post/ba31eab1/3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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