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벼락띠 200mm 장마 오늘밤 최대 고비 퍼붓는다
서울 호우경보 발효, 수도권 강한 강수로 인한 피해와 예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릉교 인근 중랑천 공원과 산책로 일부가 잠겨있다. 수도권에 시간당 최대 100㎜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올해 첫 긴급재난문자(CBS)가 발송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으며, 기상청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시간당 30∼60㎜, 많게는 시간당 70㎜씩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17~19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80㎜ 이상)로 예상됩니다.
호우 피해 현황
서울과 경기도에서 시간당 최대 1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주변 지역의 도로와 공원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날 아침 주요 지역에서 강한 비가 기록되었으며, 파주는 시간당 101㎜를 기록하며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노원구와 성북구도 각각 124.5㎜, 118㎜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굉장히 위험한 강수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호우 예보
서울 지역 | 경기도 지역 | 강원도 지역 |
50~150㎜(많은 곳 200㎜ 이상) | 50~100㎜(많은 곳 180㎜ 이상) |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80㎜ 이상), 동해안 20~60㎜ |
18일부터 19일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북부에 시간당 30∼60㎜, 최대 시간당 70㎜의 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규모 저기압이 예측 어려운 변동성을 유발하고 있으며, 수치예보모델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최신 예보를 지속 확인하며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 안전 대책 및 대비 요령
강한 비를 내리는 구름은 천둥과 번개, 낙뢰도 동반하기 때문에 최신 예보를 계속 확인하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주변 환경을 주의깊게 살피며 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