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물폭탄 피할 수 있을까? '200㎜ 더 온다' 예보에 긴장!
피해 상황과 경고
17일 오전, 경기북부 지역에서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출근길 도로가 잠기고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2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파주와 연천 등 주요 지역에서는 수십㎜에 이르는 집중 호우가 강도와 함께 쏟아져 왔습니다.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변 도로에서도 침수로 통제되었습니다.
도로 통제와 복구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파주시와 의정부시 등 다수의 지역에서 도로가 침수로 인해 통제되었고, 도로의 속도가 다소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도로는 잠시 통제되었으며, 동부간선도로는 오후 1시부터 전면 재개되었습니다. 경전선의 일부 구간에서는 운행이 중단되었으나, 50분 후에 전 구간에서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신고와 대응
112 신고 | 침수신고 | 현장 조치 |
424건 | 115건 | 출동 조치 164건 |
119신고(경기북부 소방) | 출동 조치(주택침수 등) | 출동 조치 완료 |
200여건 | 공사 중 | 현장 조치 완료 |
호우로 인한 112 신고가 424건 접수되었으며, 115건은 침수 관련 신고였습니다. 특히 203건의 신호등 고장이 가장 많았으며, 출동 조치가 164건으로 이뤄졌습니다. 경기북부 소방으로부터 200여건의 119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주택침수 등의 출동조치는 공사 중 현장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비상 대응과 주의 사항
17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연천군을 제외한 경기북부 9개 시·군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이며, 연천군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의 강수량은 60∼120㎜이며, 시간당 70㎜ 이상의 비가 올 수 있으니 주변 정보에 유의해야 합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긴급 투입된 인력으로 복구작업에 나섰으며, 비구름이 좁은 강수구역을 형성하여 시간당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니 주변 상황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