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 테리, CIA 출신 대북전문가의 미국 검찰 기소

기소 내용

국가안보를 담당했던 전미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의 수미 테리가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활동하면서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위반 혐의로 미 당국에 기소되었습니다. 수미 테리는 고가의 식사와 명품 등을 받고 대가로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국가 안보 관련 업무를 수행한 후 외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미 테리의 경력

수미 테리는 미국에서 정치학과 국제관계학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CIA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싱크탱크에서 활동하며 대북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미 검찰은 수미 테리가 국가정보원 요원과 접촉하여 한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품 관련 혐의

검찰은 해당 명품 구매 관련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국정원 간부의 신용카드 결제 내역과 매장 CCTV 화면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였습니다.

사실 부인 및 변호사 주장

수미 테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변호사는 이들 의혹은 근거가 없고, 수년 간의 활동을 왜곡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미 테리가 한국 정부를 대변해 활동했다는 의혹에 반박하며, 한국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놓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 검찰의 관측

특히 미 검찰은 수미 테리가 국정원 간부와 밀착한 관계를 유지하며 한반도와 대북 정책을 논의하고 그 내용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의혹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혐의에 대해 수미 테리 측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