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장 탄핵 공개 논의 가능성 의협 낮아

Last Updated : 2024-07-13

의협 내부 논의와 임 회장의 상황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에서 임현택 회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 회장의 잦은 막말과 독단적인 의사결정으로 취임 100일도 안 돼 내부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탄핵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비공개 회의를 열고, 최근 임 회장의 부적절한 발언과 독단적인 의사 결정에 대한 비판 의견을 개진할 예정입니다.

의협 내부에서는 임 회장의 막말 논란 탓에 의대 증원 논의가 묻히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임 회장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법조계, 정치권, 언론 등과 불필요한 논쟁을 벌였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의협 내부에서는 임 회장을 지지하는 의견도 많아 팽팽한 분위기라고 합니다.

임 회장 탄핵 절차

의협회장을 탄핵하려면 의협 대의원 250명 중 3분의 1 이상이 집행부 불신임(탄핵)안 발의에 동의해야 합니다. 불신임안이 발의 요건을 갖추면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리며, 총회에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야 하고 출석한 대의원 중 3분의 2 이상이 탄핵에 찬성해야 탄핵이 이뤄집니다. 실제로 탄핵까지 이어지기에는 의협 내부에 임 회장을 지지하는 이들도 많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의협과 임 회장의 입장

의협은 해당 회의를 내부 살림을 논의하는 정기 회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협은 "임 회장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을테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임 회장도 참석하여 공개적으로 논의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사협회장 탄핵 공개 논의 가능성 의협 낮아 | 브뉴스 : http://bnews.kr/post/ba31eab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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