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소비자물가 3.0% 둔화 예상에 '금리인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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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연준의 조치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며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9월 기준금리 인하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위해 필요 조건으로 제시한 '더 많은 긍정적인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노동부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현황과 전망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둔화세를 보였으며, 이는 5월과 비교했을 때 상승률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물가지수가 0.1% 하락하고,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작은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긍정적인 지표'로 분석되고, 연준의 기준인 2% 물가상승률 목표 수준에 대한 '희망'을 키우는 지표로 분석됩니다.
연준의 대응과 전망
연준의 입장 | 이코노미스트 전망 | 연준의 대응 |
연준은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지만, '인하른 고려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빌라 파로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9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의 문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연준은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지만, '인하른 고려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 | 북미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댄 노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갈 길은 멀다"며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더라도 30년 만기 모기지에 변화를 가져올 만큼 큰 움직임이 나타나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 |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연준의 대응은 미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중심으로 한 경제지표들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9월에 이루어질 연준의 회의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결정이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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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 소비자물가 3.0% 둔화 예상에 '금리인하' 기대 | 브뉴스 : https://bnews.kr/post/ba31eab1/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