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부의장 주호영, 안철수 경선 탈락에 당내 쓴소리

국회 부의장 선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과 관련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국회는 28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으며,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주 의원이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여당 몫 상임위원장 7명의 인선도 완료되어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는 4선 이학영 의원이 뽑혔으며, 18개 국회 상임위 가운데 앞서 인선이 완료된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11명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도 이날 채워졌습니다.

상임위원장 선출

본회의 의결로 윤한홍 정무위원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성일종 국방위원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신성범 정보위원장,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이 선출되었습니다. 또한, 김민기 전 민주당 의원의 국회 사무총장 임명안도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장 당내 경선에 출마한 김석기와 안철수 의원 간에는 잡음이 있었으며, 주 의원과 외통위원장은 복수 후보가 출마해 본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당내 경선이 치러졌습니다.

당내 경선 결과

주 의원은 4선 박덕흠 의원과의 경합에서 54표를 획득하여 박 의원을 앞섰습니다.

외통위원장은 4선 안철수 의원과 3선 김석기 의원과의 경합에서 70표를 획득하여 안 의원을 크게 눌렀습니다. 당내에서는 안 의원의 선거운동 부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