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보라매의 눈' 레이다 양산…11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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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의 AESA 레이다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투기(KF-21·보라매)에 탑재될 AESA 레이다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100여억원으로, 2025년 8월 말부터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 KF-21 AESA 레이다 양산사업은 최초양산과 후속양산으로 구분돼 추진된다. 이번 체결된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최초양산 20대를 시작으로 향후 후속양산까지 안정적으로 AESA 레이다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항공기용 AESA 레이다를 개발, 공급 및 수출까지 성사시킨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전력화 실적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
AESA 레이다의 중요성
-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최첨단 레이다
- 기존 전투기에 달린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영역을 탐지하고, 공중과 지상의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AESA 레이다의 기술력 증명
2015년 기존 AESA 레이다 기술 거부 | 2020년 시제 1호기 출고로 기술력 입증 | 국내외에서 약 200소티 이상 비행시험을 통해 성능 입증 |
미국의 기술 거부에도 국내 기술로 AESA 레이다를 개발한 우려 | 한국의 레이다 기술력 입증 |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첫 양산에 돌입 |
한화시스템은 지난 5월 유럽 대표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고, 국내 최초로 항공용 AESA 레이다에 공랭식 기술을 적용해 개발하는 무인기용 AESA 레이다 개발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의 AESA 레이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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