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자, 9년 만에 총책 자수

보이스피싱 인출 총책 김씨, 해외 도주 9년 만에 검거

인터폴에 적색수배된 보이스피싱 인출 총책이 9년 만에 말레이시아에서 검거되었다. 김씨는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에 따라 한국으로 돌아와 자수했다. 중랑경찰서는 김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의 보이스피싱 사건

보이스피싱 인출 총책 김씨는 필리핀에서 생활하다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콜센터'와 협력하여 인출 총책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김씨와 일당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필리핀에서 인터넷 전화를 통해 국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대포통장, 카드 등을 수집하고 현금을 인출책을 통해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말레이시아에서 검거: 김씨는 9년 만에 말레이시아에서 검거되었다.
• 도망 생활: 김씨의 배우자는 2016년 10월에 체포되었지만, 김씨는 홀로 도망을 가 해외 도주 생활을 이어갔다.
• 어머니의 부탁: 한국에 있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5월에 한국대사관을 찾아 자수했다.

김씨의 혐의

인출 총책 김씨는 총 42명에게 5억1300만 원의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고철 판매대금 명목으로 돈을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등의 혐의도 있다.

결론

김씨의 사건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금융범죄에 대한 대응이 강화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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