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자전거 탐방, 22일부터 새로운 여행 출발하세요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 관광열차 출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간이역을 활용한 관광열차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간이역은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간직한 문화적 가치가 높은 철도 자산으로, 이를 활용한 새로운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를 개최하여 이용객들이 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 운행

22일에는 서울역이나 대전역에서 관광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영동군 추풍령역으로 이동한 뒤, 영동군의 황간역, 각계역, 심천역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가 운행된다. 이 중에서 1934년에 건축된 심천역은 오래된 목조구조가 잘 보존돼 있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전국에서 25개의 간이역과 폐역이 등록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간이역 순환열차 운행

8월에는 간이역 순환열차도 운행될 예정이며, 각 역에서 30분 이상 정차하여 지역을 둘러볼 수 있고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지역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외선 관광열차

이 외에도 국토부는 올해 연말 대곡~의정부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시설 개량 작업을 준비하는 한편, 관광열차 특화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20년 전의 교외선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교외선 역마다 주변 관광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수단도 확보할 예정이다.

중요한 내용

• 간이역을 활용한 관광열차가 다채롭게 운행될 예정
•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와 간이역 순환열차 운행 예정
• 교외선 관광열차를 특화하여 관광객의 다양한 체험을 도모
•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열차여행 상품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관련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국 철도운영과(044-201-3974), 한국철도공사 여행플랫폼처(042-615-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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