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실명 말초혈관질환 경고그림 담뱃갑 새로워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개정

보건복지부는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 고시를 개정, 연말부터 담뱃갑 앞면과 뒷면에 표기될 경고그림과 문구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담뱃갑 경고그림은 2016년 12월 도입됐는데, 복지부는 익숙함을 방지하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년마다 경고그림과 문구를 바꿔 고시하고 있다.

경고그림과 문구 변경 내용

• 고시 개정으로 2종의 병변 주제 경고그림이 추가되었으며, 임산부 흡연과 조기사망과 같이 구체적인 질병과 관련 없는 2종이 제거되었습니다.
• 나머지 8종은 기존 그림을 활용하되, 경고 문구 표기 방식이 변경되어 문장형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병변 주제 경고그림

보건복지부는 국내·외 연구 결과 및 사례 분석,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건강경고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심의와 행정예고,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보고를 거쳐 새 경고그림과 문구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담뱃갑 포장지에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가 표기될 예정이며,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장려하는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금연 캠페인 강화

이러한 변화는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위한 캠페인을 강화하는 한편, 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피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