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기자회견, 빚과 부친 고소로 눈물 펑펑 흘려
박세리 씨의 기자회견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인 박세리 씨가 기자회견에서 감정을 드러내며 말하는 장면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세리 씨는 자신이 설립한 박세리희망재단의 문서를 위조한 아버지를 고소한 이유를 설명하고, 부친과의 갈등을 인정했습니다.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위가 이미 선을 넘어섰기 때문에, 한 번 정리가 되면 또 다른게 수면으로 올라오고, 하나가 또 정리가 되면 또.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아버지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이유를 밝히면서, 박씨는 아버지를 고소하자고 제안한 것은 본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먼저 말씀을 드렸고 이 상황에 대해서 심각성을 말씀을 드렸고. 제가 먼저 한 표를 먼저 낸 것 같고 전 그게 맞다고 생각을 했고.
그녀는 아버지가 새만금에 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박세리희망재단의 도장을 위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밝혔으며, 이후로도 아버지가 재단에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밝히고, 아버지의 빚을 더 이상 갚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박세리희망재단의 미래
박세리희망재단의 이사장으로서 미래에 대한 계획과 비전을 밝힌 박세리 씨는 부친과의 갈등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골프 후배들을 도우려는 목적으로 만든 재단이 논란이 되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더 이상 저에게 어떤 채무 관련이 있어서 들어와도 제가 더 이상 책임질 수 있는 방안이 없다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에 따라,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 씨의 철저한 의지와 방침에 따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세리 씨의 결심
박세리 씨의 결심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자신이 만든 재단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온전히 후배들의 복지와 미래에 초점을 맞춘 박세리 씨의 결심은 확고하며, 힘든 결정일지라도 그녀의 발을 묵묵히 따르고 지지할 팬과 후배들의 마음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