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5월 혼조세 소매판매·산업생산 소화, 반도체株 상승

미국 뉴욕증시 현황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8일(현지시간) 장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의 부진과 상회로 인해 지수는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7% 상승한 3만8803.81을 기록 중이며, S&P500지수는 0.12% 오른 5479.9, 나스닥 지수는 0.01% 내린 1만7855.9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소매판매 현황

미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하여 전망치(0.3%)와 4월 수치(-0.2%)를 모두 하회했습니다. 이는 소매판매 부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유소, 가구, 건축자재 등 다양한 항목에서 하락세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미국의 실물경제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며, 최근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의 둔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산업생산 현황

미국의 5월 산업생산은 전문가 예상치(0.3%)를 상회하는 0.9%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상당한 증가로, 미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발언을 통해 향후 경로 변경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 할 전망입니다.

미국의 향후 전망

5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의 부진과 상회로 인해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는 미 경기의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내 금리 전망이 종전 3회에서 1회로 축소된 것과 관련하여, Fed 당국자들의 발언을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