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악축제 '위버스콘', 외국인 관객 절반 참여
위버스콘 페스티벌: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하이브의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K팝을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로 발돋움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K팝의 글로벌 확장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알리익스프레스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AliExpress 2024 Weverse Con Festival)’에는 총 2만2000여명의 온·오프라인 합산 관객이 참석했으며, 온·오프라인 합산 관객은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한 4만명에 이르렀다.
다양한 라인업과 관객의 다양성
위버스콘은 높은 다양성을 보였으며, 하이브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와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들이 참여했고, 총 24개 팀 중 9개 팀이 하이브 레이블 아티스트였으며, 15개 팀은 위버스에 입점한 국내외 아티스트였다. 또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실내공연은 K팝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준 무대로 꼽히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초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트리뷰트 스테이지: 특별한 무대
위버스콘의 백미는 단연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였으며,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과 오랜 음악 동반자 방시혁이 특별 무대를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들의 음악과 메시지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글로벌 라디오 방송사의 호평
올해의 위버스콘은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와 조조 라이트(JoJo Wright)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K팝의 글로벌한 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입장을 받았다. 또한, 여러 해외 매체들로부터 조명을 받으며, 지난해보다 큰 관심을 얻었다는 하이브 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