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EU 수장 만나 '대만공격 유도' 주장에 미국 도발

Last Updated : 2024-06-16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발언에 대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만남

2021년 6월,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만나 악수를 나누었다. 이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4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만나 "미국이 중국을 자극해 대만을 공격하게 만들려 한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졌다.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과 평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국가주석이 외국 정상에게 이런 주장을 한 것이 처음이라며, "해당 발언은 미중 관계의 최대 난제인 대만에 대한 시 주석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중국 전문가 주드 블랑셰트는 시 주석이 정말로 미국이 대만을 놓고 중국과 분쟁을 벌이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구한다고 믿는다면 정보의 진공 상태에 놓여있거나 잘못된 조언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사실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입장

CSIS의 주드 블랑셰트	독일마셜펀드(GMF)의 보니 글레이저
"미국과의 분쟁이 생기면 중국이 이룬 많은 것들이 파괴될 것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 주석의 발언이 유럽이 미국 편에 서지 않도록 하려는 시도의 일부일 수 있다."

중국과 미국 간의 대만 문제에 대한 시 주석의 발언이 유럽과 관련하여 다양한 평가와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리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발언은 미중 관계에서 중요한 이슈인 대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여론과 전문가들의 분석이 계속되고 있다.

시진핑, EU 수장 만나 '대만공격 유도' 주장에 미국 도발 | 브뉴스 : http://bnews.kr/post/ba31eab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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