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 시장, 효율적인 통합보안 플랫폼 개선에 주력

한국,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통한 글로벌 보안시장 공략

한국정부가 민간주도의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구성하여 통합보안 모델을 시범 개발하고 중동·동남아 등 신흥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4년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에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는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연구계 등 다양한 관계자가 주제에 맞게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성과를 도출하는 개방형 체계로, 정책·기술·시범사업 분과로 구성됩니다.

보안시장의 트렌드와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의 방향

• 글로벌 보안시장: 최근에는 단품 위주의 보안 솔루션으로 인한 사이버위협 폭증으로 인해 통합보안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의 목표: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는 협업저해 요소 및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협업 문화를 확산하여 우수 통합보안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분과별 추진 내용: 정책분과에서는 협업 애로사항과 정책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협업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공유합니다. 기술분과는 상호연동 활성화를 위한 표준과 원천기술 수요를 모색하며, 시범사업 분과에서는 시범사업 선정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수요기반 실증 및 시장 상용화, 인센티브 방안을 탐색합니다.

과기정통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단일제품과 솔루션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막을 내리고, 협업을 기반으로 플랫폼화된 통합보안 체계가 전 세계 보안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면서 “경쟁력 있는 우리 보안기업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의 본격 추진에 앞서 14일에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오는 7월 개최하는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추진방안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으며,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