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공매도, 전산시스템으로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공매도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전산 시스템

13일에 발표된 공매도 제도 개선방안에서 전산 시스템이 무차입 공매도 방지의 핵심 도구로 부각된다. 이를 위해 기관 투자자의 잔고관리 시스템과 한국거래소의 중앙점검 시스템이 불법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전일 잔고와 실시간 매매자료를 반영한 잔고관리 시스템

기관 투자자가 구축하는 잔고관리 시스템은 전일 잔고와 거래 당일의 실시간 매매자료를 반영해 초과매도 등을 사전에 감지하고, 매도주문을 통제함으로써 공매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무차입공매도 방지를 위한 중앙점검 시스템

공매도의 무차입거래 사전 방지를 위한 중앙점검 시스템은 정보 수집, 데이터 가공, 모니터링 등 3개 단위 시스템으로 나뉘어 무차입공매도를 적발하고 감독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한 공매도 시장을 위한 기대

기관과 거래소의 전산 시스템 구축 완료 후, 불법공매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어 투명한 공매도 시장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국내 공매도 투자기관의 90% 이상이 자체 시스템 구축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불법공매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

구체적인 내부통제 기준과 잔고관리 시스템의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시스템 구축 및 완료 후의 모니터링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