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사망, 중대장 부중대장 입건, 18일만에 발생

Last Updated : 2024-06-11

훈련병 사망 사건 진실규명과 촉구의 목소리

지난 4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육군 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 사건 규탄 및 진실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의연히 구호를 외치며 훈련병 사망 사건의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사건 발생 후 18일만에 경찰이 숨진 훈련병에 대한 '군기 훈련'(얼차려)을 지시했던 중대장과 부중대장 등 간부 2명을 정식으로 입건했습니다.

수사 진행과 입건 상황

강원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 A씨와 부중대장 B씨를 입건하고 소환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경찰은 훈련병과 부대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과 사실관계 여부, 훈련 과정, 군기 훈련 규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현재 상황과 입건된 인물

중대장 A씨	부중대장 B씨
업무상과실치사	직권남용 가혹행위
진실규명을 위한 출석 요구	소환조사를 위한 출석 요구

지난달 31일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으로부터 살인과 군형법상 가혹행위죄로 검찰에 고발받은 상태입니다.

사건 관련 시민 단체와 국민 청원

서민민생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는 A씨를 살인과 상해치사 혐의로, 12사단장 등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였습니다. 또한 국회 국민 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청원이 올라와, 해당 청원은 3만1000명이 넘게 동의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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