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K-실크로드 추진
윤석열 대통령 부부 중앙아시아 3개국 공식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일부터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공식 초청을 받아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하고, 이번 순방을 통해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대통령의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은 중앙아시아 5개 국가 중에서 경제와 인구 측면에서 잠재력이 크고 우리와 관계가 긴밀하며 우리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세 개의 나라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는데, 이는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이루어지는 역대 세 번째 정상 방문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한-투르크메니스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부부는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탑에 헌화하고 식수할 예정이며,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카자흐스탄 방문
이어서 대통령 부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하는데, 이번 방문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국 간의 혁신 미래 세대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카자흐스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으로, 대통령 부부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데, 이번 방문은 핵심 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우호적인 수출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국 간의 공동언론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