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여풍' 최고위직, 남성은 단 한 명 고릅니다.
유럽 연합의 여성 리더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그 외에도 유럽의회 의장과 ECB 총재를 맡을 여성들의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 리더들의 등장으로 기구 안 최고위직에 여풍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의 재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소재 유럽의회 표결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720명의 재적의원 중 401표를 얻어 연임을 확정했으며, 이로써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EU 집행위원장으로 연임하게 되었습니다.
로베르타 메촐라의 재선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도 여성으로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1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개원한 제10대 유럽의회에서 찬성 562표로 2년 6개월 동안 의회를 이끌 의장직에 재선출되었습니다.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의 새로운 도전
에스토니아 총리였던 카야 칼라스는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로 지명되어 일련의 청문회를 거쳐 오는 11월에 새로운 직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칼라스는 변호사 출신으로 2011년 의원으로 선출된 뒤 2021년부터 에스토니아 내각을 이끌었습니다.
유럽의 여성 리더들의 새로운 시대
유럽 연합 내 여성 리더들의 등장으로 유럽의회 의장, 외교·안보 고위대표, 그리고 ECB 총재 등에서 여성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 내 최고위직에서 여성들의 약진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제와 정치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보여주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
여성 리더들의 앞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를 비롯해 여성 리더들의 활약은 유럽 연합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여성들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있습니다. 유럽의 여성 리더들의 노력과 성과가 함께하는 여성 리더들의 새로운 시대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