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보편적 가치 강화로 군사협력 나토 경고… 연대!
나토 75주년 정상회의 개요
7월 9∼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국(IP4) 정상 자격으로 초청되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 정상회의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윤석열-대통령의-활동-내역">윤석열 대통령의 활동 내역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등과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 현안과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7월 10일 저녁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하여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으며 7월 11일에는 나토 정상회의 및 I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나토 정상회의 선언문
7월 10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나토 회원국들은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Washington Summit Declaration)'을 채택하였습니다. 이 선언문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러시아 방위산업 지원 문제 등을 다루면서 각종 관련 문제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제시하였습니다.
나토의-중요-메시지">나토의 중요 메시지
나토는 선언문을 통해 북한과 이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물자적 지원을 제공하며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국제 비확산 레짐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을 러시아의 '결정적 조력자'로 규정하여 중국의 지원으로 인해 러시아의 유럽·대서양 안보에 대한 위협이 증가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약속
선언문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는데, 나토는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위와 같은 활동과 선언을 통해 나토는 국제 안보와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과 강력한 입장을 제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