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8주만에 다시 1700원대, 주유소 기름값 3주째 올라

국내 주유소 가격 상슨

이번 주 국내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하였습니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4.3원 상승한 1706.6원을 기록했으며, 6월 셋째 주 이후에는 3주 연속 상승하였고, 5월 셋째 주 이후 8주 만에 다시 평균 1700원을 넘었으며,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0원 상승한 1777.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8.7원 오른 1685.8원으로 각각 집계되었습니다.

유류세 인하 및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연장하면서 지난 1일부터 인하율을 휘발유는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각각 축소했습니다. 또한,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지표 부진 및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였으나,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따라서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 국제유가 상승분과 유류세 인하 폭 축소분 반영으로 국내 제품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앞으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

국내 주유소에서는 다음 주에도 휘발유 및 경유의 가격이 상승할 전망입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로 인한 경감효과가 상쇄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국내 주유소에서의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및 유류세 인하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