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제송환,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 58일 만에

파타야 살인사건 소식

경찰이 10일 오전 파타야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모씨(27)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피의자 총 3명 중 남은 1명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씨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지 58일 만이였다. 이씨 등 3명은 지난 5월 3일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았고, 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한국인 3명을 용의자로 지목했으며, 범행 직후인 5월 9일 이씨는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5일 만인 14일 프놈펜에서 검거됐다.

이모씨의 송환

이씨는 또 다른 피의자 이모씨(26)는 주검이 발견되기 전 한국에 돌아와 전북 정읍에 있다가 같은 달 12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날 송환된 이씨는 캄보디아로 도망갔다가 현지 경찰에 붙잡혀 수감돼 있었다. 경찰청은 이씨를 신속하게 송환하기 위해 그간 태국·캄보디아 당국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캄보디아 당국은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르려던 당초 입장을 바꿔 지난 4일 피의자를 강제추방 형식으로 우리 측에 인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재판과 수사 협조

파타야 살인사건 관련한 이씨와 이모씨의 송환과 추방, 그리고 현재 도주 중인 김씨에 대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범행에 대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경찰 당국 간 수사 정보 교환과 협조가 이뤄지고 있으며, 미제속자인 김씨의 체포를 위해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협조

한국 경찰청은 태국 및 캄보디아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이씨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다른 용의자 김씨의 체포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종합

파타야 살인사건에 대한 한국 경찰의 노력과 국제 협력을 통해 피의자 송환 및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현황과 미제속자의 수반에 대한 발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