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출마선언! 김두관에 맞서는 1인 정당의 도전

이재명-김두관 당 대표 경선 공식 선언

10일, 이재명과 김두관이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국가 위기 극복과 정당 발전 방안을 담은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며, 새로운 성장과 민생 회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두관은 이재명 독주 체제를 막겠다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의 선언문 요약

이재명은 8·18 전당대회 출마 선언문에서 물가 상승과 서민경제 어려움에 대처할 새로운 성장과 민생 회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미래 산업에 대한 실용주의와 민주당 집권 플랜을 제시하여 '2기 이재명 체제'를 강조했다.

김두관의 선언문 요약

김두관은 이재명 독주 체제를 막겠다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고, 민주당의 제왕적 당 대표, 1인 정당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친노·친문’ 마케팅을 앞세울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와 김 의원의 대통령 참배 계획

김두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이재명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다.

민주당 내부의 분석과 관측

민주당 내부에서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강해 이 전 대표의 재선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은 이 전 대표 측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의 대당대회 분석

수도권 민주당 의원은 “후보가 난립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저 꼴이 난 걸 보니 차라리 일극 체제가 괜찮아 보일 정도”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조용한 전당대회’라며 흥행 실패를 우려했던 목소리가 여당의 분열로 모두 묻혀 버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