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장관, 지식 부족 소통으로 보완하는 방법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출근

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했습니다. 이날 김 후보자는 전문성에 대한 지적을 받으며 "재정 당국에서 환경부 예산을 가장 많이 다뤄온 편에 속한다"고 언급하며 한계를 인정했습니다.

환경 전문가에 대한 인식

"제가 환경 전문가만큼 지식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한 김 후보자는 부족한 지식은 환경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경정책과 환경부 예산

김 후보자는 "부족한 지식은 수십 년간 환경업무를 해온 환경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 보완하겠다"며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경정책과 개인적 신념

김 후보자는 환경부 장관으로서 규제 일변도보다는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현 정부의 환경정책을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로 환경부 장관으로서의 개인적 신념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홍수기 수해 예방에 대해선 "기상이변으로 수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역할을 분담해 미리미리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후보자의 개인적 인식

김 후보자는 출근길에 개인 다회용 컵을 들고 출근했으며 "텀블러를 사용하면 적립도, 할인도 해준다"면서 "(일회용 컵 제한을) 억지로 하는 것보다 수요자들이 채택하기 쉽고 또 이익도 얻을 수 있어야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김 후보자의 개인적 신념과 함께 환경부 장관으로서의 환경정책에 대한 전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