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6억대 손해배상 소송, 김희재 측 2심에서 승소 예정

가수 김희재, '핫 퍼포머 상' 수상 후 모코이엔티와의 손해배상 소송 승소

가수 김희재가 지난 4월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핫 퍼포머 상'을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날 김희재가 수상 소감을 밝힌 가운데, 그는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와의 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고 전해졌다.

모코이엔티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승소

김희재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모코이엔티가 김희재와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에서 서울고법이 김희재 손을 들어준 것으로 밝혔다. 법원은 모코이엔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며, 소송 비용은 원고가 모두 부담하도록 판결했다.

모코이엔티의 주장과 법원의 판결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로서, 계약금의 일부를 선지급하고 김희재의 콘서트 준비 불성실을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다.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의 승리

지난해 11월 열린 1심 선고에서 재판부는 김희재와 소속사에게 승리를 줬으며, 모코이엔티의 즉각 항소에 이어진 2심 재판부의 판결도 1심과 일치하여 김희재와 소속사의 승리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