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조리 배달 음식, 학교·유치원 식중독 예방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량 조리 음식 위생점검 실태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유치원 등의 집단급식시설에 조리 음식을 납품하는 업체 28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위생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것으로, 대량 조리 배달음식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직접 조리하지 않고 외부에서 대량으로 조리된 음식을 배달받아 현장에서 배식하는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내용

•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 제조·조리 시설의 위생관리 점검 계획
• 식중독균 오염 여부 조사 및 대량 조리 음식 식중독 예방요령 교육·홍보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등 식중독균 검출 여부 분석

식중독 원인과 예방법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계속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로 문의하면 된다.

식중독 예방 강화 대책

위생점검 실태를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