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먼다오 대만 어선 충돌… 양안 갈등 재점화, 우려

Last Updated : 2024-07-03

대만 어선 중국 항구 억류 사건

중국 정부가 대만 어선을 억류한 사건에 대한 대만 정부의 항의 성명과 중국 정부의 입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억류 사건 상황

3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중국 해양경비대가 전날 오후 8시 10분쯤 대만 어선 '다진만 88호'를 억류해 중국 광둥성 잔장시 웨이터우항으로 끌고 간 사실이 밝혀졌다. 억류된 선원 중 2명은 대만국적이었으며, 다른 승무원 3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이었다.

대만 정부의 대응

대만 정부는 중국 정부의 행동에 항의 성명을 내고, 가능한 빨리 어선과 선원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대만 해경은 이에 대해 신고를 접수하고 어선을 추적하려 했으나 중국 해경의 방해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회색지대 전술이라는 외신들의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입장

중국 해경 대변인은

어선이 하계 휴어기 규정을 어긴 것이라 주장했다.

저인망 물고기잡이 금지구역선 안에서 끌그물 조업을 했고, 해양어업자원 및 생태환경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결론

이번 사건을 둘러싼 대만과 중국의 입장 차이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태의 전개와 추가적인 대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 뉴스

중국 억류에 대한 대만 정부의 입장은 계속되는 관심을 끌고 있으며, 사태의 발전 상황에 대한 관련 뉴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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