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극우 돌풍으로 인한 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원
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
5월 15일 에스토니아 킬링기넘메에서 시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훈련 ‘확고한 방어자(Steadfast Defender)’에 참여한 한 병사가 영국군의 주력 탱크인 ‘챌린저2’ 위에 앉아 있다. 다음 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독일 사령부 신설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킬링기넘메=AP 북미와 유럽 등 서방국가의 안보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나토의 우크라이나 장기 지원 방안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미국 등 나토 동맹국 당국자를 인용해 “나토가 키이우에 민간 주재관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음 주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선 관련 계획을 담은 ‘우크라이나 장기 지원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키이우 파견 주재관은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 독일 비스바덴에 새로 생기는 사령부와 연계해 우크라이나군 현대화 및 비(非)군사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나토 안보 지원 및 훈련 | 내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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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
WSJ는 “다만 이들은 지원에 초점을 두고 직접 군사훈련에 참여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는 ‘러시아와 직접 전쟁한다는 취지로 오인되지 않아야 한다’는 독일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토의 미국 탈퇴 대비
실제로 미국의 탈퇴가 현실화되면, 나토는 재정적인 압박은 물론 각종 군사장비 공급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에 미국이 지원을 줄이거나 철회하더라도 나토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나토의 정치적 영향력 유지
더글러스 루트 전 나토 주재 미국대사는 “미국과 프랑스, 영국, 유럽연합(EU)의 선거 결과에 나토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각국의 정치 변화에도 나토는 (우크라이나 지원 등의 대책을 통해) 영향력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