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만에 2800선 회복, 기관의 사자

코스피 1일 개장 현황

코스피 지수가 1일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2800선을 회복했다. 전 거래일(2797.82)보다 6.49포인트(0.23%) 오른 2804.31에 장을 마쳤고, 지난달 20일(2807.63) 이후 열흘 만에 28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0.17%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780선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상황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5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억원과 638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36%), 운수창고(2.24%), 철강금속(1.03%) 등이 상승하였으며, 음식료업(-3.90%), 보험(-2.83%), 의료정밀(-2.5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움직임

위와 같은 상위종목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르는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는 내렸다.

코스피 지수 관련 전망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7월초 경제지표 확인 과정에서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지만 기존 저항대였던 2770선에서 지지력 확보 후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 "11일 6월 CPI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 등락과 분위기 반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