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리무진, 아우루스 제조사, 한국부품 213억 수입
러시아의 고급 리무진 제조사가 한국산 부품을 다량 사용 중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러시아판 롤스로이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차의 제조사인 아우루스모터스가 한국산 부품을 다량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아우루스모터스는 지난 몇 년간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에서 부품을 수입하는데, 그 가운데 한국의 부품 수입액은 상당한 규모에 이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부품 수입이 지속되었으며, 한국산 부품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서도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우루스모터스의 부품 수입 현황
- 아우루스모터스는 자동차 차체를 구성하는 부품과 각종 센서, 스위치, 용접 장비, 컨트롤러 등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부품 수입이 이어졌으며, 한국산 부품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서도 부품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부품 수입은 러시아의 제재에 어긋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에게 선물된 '러시아판 롤스로이스'
아우루스모터스 부품 수입액 | 전세계 부품 공급국 | 부품 유형 |
3400만 달러(한국 기업에서 1550만 달러) | 한국, 중국, 인도, 튀르키예, 이탈리아 | 차체 부품, 센서, 스위치, 용접 장비, 컨트롤러 |
부품 유형 | 부품 수입 현황 | 제재에 대한 대응 |
차체 부품, 센서, 스위치, 용접 장비, 컨트롤러 | 부품 수입 지속, 제재 어긋나지 않음 | 미국 제재 대상 명단에 올랐지만 수입 지속 |
러시아의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아우루스 세나트는 러시아 국영 자동차·모터 중앙연구소와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고급차량으로 푸틴 대통령의 전용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아우루스모터스의 부품 조달과 국제 정치적 의미
이번 사례는 러시아의 자동차 기술력이 취약한 상태에서 국제 정치와 뒷받침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아우루스모터스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다량의 부품을 조달하고 있는 것은 국제 정치적인 의미를 엿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자동차 기술력에 대한 의존성과 국제 정치와의 관련성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러시아의 자동차 산업과 외부 의존도
로이터는 “아우루스모터스가 김정은의 주적인 한국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에 대응하겠다는 러시아가 서방 진영의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자동차 산업이 외부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취약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