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선 2% 내림, 시장 위태

일본 마운트곡스와 비트코인 시장 우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의 코인이 대거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더해 미 달러화의 강세도 비트코인의 가격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 달러화의 영향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28일 오후 6시 3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4% 내린 6만222달러에 거래되었다. 미 달러의 강세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것이 비트코인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목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준의 영향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의 코인이 대거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우려도 비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 마운트곡스의 영향

일본 마운트곡스는 2014년 해킹으로 자산을 도난당한 고객들에게 내달 비트코인을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약 14만개의 비트코인이 일시에 시장에 유입될 우려가 있다. 또한 미 달러의 강세로 인해 비트코인이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더욱 신중한 전망이 필요하다.

이더리움의 하락

일본 마운트곡스의 영향을 받는 것은 비트코인뿐만이 아니다. 이더리움 역시 2.36%의 하락을 기록하였다. 이더리움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가상화폐 시장의 동향에 대한 분석과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