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미스터 트롯 벗어나려는 전략 공개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출마 현장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가 지난 23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1시간 간격으로 출마 선언을 할 때 재밌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대세 후보 한동훈 후보를 응원하는 숫자가 많았는데, 그 대부분이 장년(長年) 여성이었습니다. 원희룡 후보 지지자는 종이에 수기로 후보 이름을 써오는 등 급조한 티가 났지만 한 후보 지지자는 준비성도 남달랐습니다. 미니 현수막을 들고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국민의힘 인사와 취재진의 반응도 흥미로웠으며, 유사성이 많은 만큼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미스터 트롯'의 분위기와 닮았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미스터 트롯' 비교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미스터 트롯'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유사하며, 노년층과 장년층의 지지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연령대별 지지율에서는 20대와 30대에서는 높은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대권·당권 여론조사에서도 노년층과 장년층의 지지율은 높지만,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국민의힘의 대안
여론조사 결과 | 지지율 | 연령대별 지지율 |
한 후보 | 15% | 60대 이상 : 29%, 70대 이상 : 31%, 20대 : 5%, 30대 : 5% |
국민의힘은 지지층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보입니다. 대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이며,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의 과제
국민의힘이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노년층 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스터 트롯'처럼 선수를 내어주는 것보다는 전통적인 정치적인 가치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 제시가 필요합니다. 국민의힘이 당권 경쟁에서 이를 고려하여 당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