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사 5명 수사 중, 82명 리베이트 의혹으로 입건

경찰, 보건당국 수사 착수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 후, 경찰과 보건당국이 의료계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5명을 포함하여 제약사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2명까지 포함된 의료계 전반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복지부가 대학병원 의사 3명을 포함하여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경찰의 강력한 대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의료계 전반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 복지부의 수사 의뢰에 따른 경찰의 강력한 대응
• 서울대병원 의사 82명 등 의료계 전반에 대한 수사 착수
• 경찰의 빠르고 엄격한 수사에 대한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의 강조
• 제약사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

서울대병원 정상 진료 재개

서울대병원에서의 무기한 휴진은 중단되고 정상 진료에 돌입했습니다. 또한, 일부 대학병원 의사들을 포함한 총 82명의 의사와 37명의 제약사 관계자가 불법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이들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불법 리베이트와 집단행동 강요에 대한 수사 확대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결의에 따라 복지부가 의료진을 고발하겠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19건과 자체 첩보로 인지한 13건 등 총 32건의 불법 리베이트 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집단행동 강요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은 대학과 대학병원 학생회 소속 학생 6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

고려제약을 중심으로 2000만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한 의사 14명과 제약사 관계자 8명 등 22명이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현재까지 119명이 수사 범위에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교육부가 지난 4월 수사 의뢰한 학생 6명을 포함하여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 강요에 대한 수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