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히어로 드라마 논란, 사회적 기업과 학폭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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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조폭을 둘러싼 논란
한국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와 ‘조폭고’가 웹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조폭을 영웅으로 묘사하는 내용으로 논란이 된다. '놀아주는 여자'는 전직 ‘큰 형님’이 전과자 80%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로맨스를 다루고, '조폭고'에서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 2인자가 학폭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다. 이 두 드라마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각각의 작품이 원작에서 동성애 코드를 우정과 성장으로 대체하거나, 전과자의 사회적 시선을 가미하는 등의 내용 변경을 보였다.
드라마의 완성도와 평가
두 드라마의 배우들은 높은 연기력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히 '조폭고' 주연인 윤찬영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오면서 이번 작품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아시아 OTT 플랫폼 VIU에서 국외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화와 비판
조폭을 미화하는 비판 | 조폭 속 주인공 | 제작진의 입장 |
드라마 속에서 조폭은 스승을 존경하며 예의 바르고, 불의에 맞서 의협심을 발휘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역할로 묘사된다. | 주인공은 훈남 스타일과 조각 외모의 배우들이 주인공을 따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 제작진은 폭력으로 카타르시스를 주는 작품은 아니며, 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동원하는 등 조폭을 미화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
한선화의 실수로 엄태구가 다치자 검은 정장 직원들이 우르르 몰려와 조폭을 미화한다는 비판을 일으켰다. |
조폭을 미화하고 환상을 주는 내용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소셜미디어 등에 조폭인 걸 자랑하는 ‘MZ 조폭’까지 등장한 요즘 조폭을 미화하고 환상을 주는 내용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론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와 '조폭고'는 각각의 방송사에서 편집되어 최종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지만, 조폭을 미화하는 내용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존재한다. 향후 작품들은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고려를 가지고 제작되어야 할 것이다.
조폭 히어로 드라마 논란, 사회적 기업과 학폭 해결 | 브뉴스 : http://bnews.kr/post/ba31eab1/3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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