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사고, 낮은 지대로 대피 필수! 안전한 실내 확인하세요
낙뢰 사고 현황
지난 5년간(2019~2023년) 낙뢰 사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총 31건으로, 이 중 19.4%인 6건이 심정지로 발생했습니다. 낙뢰는 90%가 여름철(6월~8월)에 발생하며, 등산 중 벼락이 칠 때 바위 밑이나 물 고인 장소는 특히 위험하므로, 낮은 곳이나 실내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에 소방청은 '생활 속 안전습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사망률이 높은 낙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국민 인식 전환에 나설 예정입니다.
낙뢰 사고 유형
| 직격뢰 | 측면 섬락 | 지면 전류 |
| 접촉 뇌격 | 손발 저림, 감각 이상, 통증, 의식장애(실신) 등 다양한 증상 | 심각한 경우 심정지 |
낙뢰 사고는 직격뢰, 측면 섬락, 지면 전류, 접촉 뇌격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각 유형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낙뢰 사고 현황 분석
- 8월이 19건(61.3%)으로 사고가 가장 많았고, 6월 6건(19.4%), 7월 3건(9.7%) 순으로 여름철에 주로 발생했습니다.
- 낮 12시~오후 3시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51.6%로 가장 많았으며, 낮 시간대에 발생한 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 연령별로는 30대~50대가 절반 이상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등산, 서핑, 낚시, 골프 등 야외 레저활동 중에 많이 발생했으며, 실외에서만이 아니라 실내에서도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고들은 등산 중에 정상 바위 근처에 서 있거나 바위 밑에서 비를 피하다가 바위로 낙뢰가 떨어지는 경우, 서핑 중에 바닷물에 발을 담근 상태에서 낙뢰로 다리가 저림을 호소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예방법
낙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에서는 낮은 지대로 이동하거나 안전한 실내로 대피하고,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장소에서는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또한 실내에서도 전기가 흐를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이나 금속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방청은 올바른 생활 속 안전습관을 통해 낙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낙뢰 사고 예방 정보
더 자세한 예방법은 소방청 누리집(www.nfa.go.kr) 정책·정보 게시판 생활안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소방청 생활안전과(044-205-7661)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