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베트남에 원자력 기술센터 설립 의사 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트남 방문 계획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현지에 원자력 과학기술 센터를 설립하는 등 원전 산업 발전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에너지 기업 노바텍이 베트남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양국 간 무역에서 러시아 루블화와 베트남 동화를 통한 결제 비율이 60%로 높아졌다.

러시아의 베트남 투자 계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제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러시아는 탈(脫) 달러화 움직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뜻에서 베트남을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베트남-러시아 합작은행(VRB)이 양국 간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거래를 보장하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의 원전산업 현황

베트남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유엔 결의에 대한 러시아의 제재에 기권표를 던지고 있으며, 베트남의 입장은 물음표로 남아있다. 하지만 현재 베트남의 원전산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존재한다.

러시아 대통령의 일정 변경

푸틴 대통령은 북한 방문으로 인해 베트남 방문이 당일치기 일정으로 변경되었으며, 베트남에서는 권력 중요 인사들과의 환영 행사 및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러시아-베트남 관계의 미래

베트남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러시아의 행동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양국 간 관계는 향후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