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12개 금융기관과 15조 원 수출 총력 지원
조선산업의 금융지원 확대
우리 조선업계가 글로벌 1위 경쟁에서 수주경쟁략을 확보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와 12개 금융기관이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규모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중형 조선사에는 선수금 환급보증(RG)을 발급하고, 대형조선사에는 신규 RG 한도를 부여하고 있다. RG는 조선사가 선박을 제때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할 경우 선주에게 받은 선수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조선산업 호조와 선박수출 증가
국내 조선산업은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을 대량 수주하고, 4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여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박수출도 전년 대비 57%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사는 선박 건조 계약에 필수적인 RG 공급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지원 확대와 협약식
중형 조선사 | RG 발급규모 | 선박 건조 계획 |
대한조선, 케이조선 | 약 1조 원 | 9척의 건조가 예정 |
산업은행 | 약 7500억 원 | 6척의 건조가 예정 |
또한 최근 고가 선박 수주 호황으로 인해 대형 조선사의 기존 RG 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총 101억 달러의 신규 RG 한도가 부여되었다.
산업 부처 협업과 향후 전망
산업부와 금융위는 부처 협업을 통해 시중·지방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RG 확대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을 개최하였으며, K-조선 초격차 기술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역대 최초로 시중·지방은행이 모두 함께 중형 조선사 RG 발급에 참여한 것이며, 이는 대형 및 중형 조선사의 동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해석된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044-203-4049),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과(044-203-4332),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02-2100-2865)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