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한 팬데믹, 치사율 50% 예고! 미 국장 경고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경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 국장인 로버트 레드필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시간 문제라고 경고했다. 그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전염될 때 사망률이 코로나19와 비교해 상당히 높다며, 사망률이 25%에서 50% 사이일 것으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889건의 인간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 중 463명이 사망하여 52%의 치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거 실험과 코로나19 대유행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가 어떤 상황에서 사람 사이에서 대유행할 수 있는지 파악됐다고 레드필드 국장은 지적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과정은 2012년 실험에서 밝혀졌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대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미국에서는 금년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세 명이 젖소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멕시코에서는 H5N2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50대 남성이 사망했지만 이와 관련된 사망 원인은 논란이 있다. 뿐만 아니라 호주와 인도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었다. WHO는 H5N1이 포유류 집단에 퍼지기 시작하면 확산 위험이 증가하여 인간 대 인간 전염이 이뤄질 정도로 바이러스가 진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비 및 대책
레드필드 국장의 경고 |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 | 확산된 지역 |
조류인플루엔자 사망률이 상당하며 코로나19와 비교해 25%에서 50% | 889건의 인간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 중 463명 사망, 52%의 치명률 | 미국, 멕시코, 호주, 인도 등 |
과거 실험과 코로나19 대유행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가 어떤 상황에서 대유행할 수 있는지 파악 | - | - |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에 대비하여 각 국가는 적시에 대책을 마련하고, WHO는 각국에 협력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위험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은 전 세계적으로 큰 위험이 되고 있으며, 레드필드 국장의 경고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상황으로 미루어보아, 대유행에 대비한 철저한 대책 수립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