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재건청장, 관료주의로 인한 고통 사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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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가기반시설 재건·개발청 수장 사직
우크라이나 국가기반시설 재건·개발청 수장이 사직했으며, 내분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기반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설립된 재건청의 수장이 취임 1년5개월 만에 사퇴했다.
나옘 청장의 사직 선서
무스타파 나옘 우크라이나 재건청장은 "지속적인 반대, 저항 때문에 내 의무를 효과적으로 완수할 수 없다"며 직무를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관료주의적 지체로 고통을 받는다"며 "그런 지체 때문에 시장, 지방당국,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 프로젝트
제2의 마셜플랜 | 재건청 신설 | 도로 복원 정비사업 |
총괄 |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사회기반시설부 장관 해임 | 예산 배정 취소 및 재건청 직원 임금 삭감 |
우크라이나 정부는 '제2의 마셜플랜'이라고 불리는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전쟁으로 파괴된 시설을 복구하는 일을 총괄하기 위해 재건청을 신설했다. 이에 따른 나옘 청장의 사직은 우크라이나의 재건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내각 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고위 관료들을 해임하였으며, 내부적인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그는 국제사회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쿠브라코우 장관을 경질하면서 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재건 회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하는 이 재건 회의에선 서방국이 투자할 95개 프로젝트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이 논의될 예정이며, 나옘 청장의 사임이 회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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