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수천기 활용한 '무인 지옥', 타이완 침공 저지 전략
미국의 중국 타이완 침공 억제 전략
미국이 중국의 타이완 침공을 억제하기 위해 상정한 최우선 전략은 수천기의 드론을 배치하여 중국이 타이완해협을 건너는 데 엄청난 전력 및 시간 손실을 감수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워싱턴포스트에서 보도된 것으로, 미국이 중국의 타이완 침공 계획을 실행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것이 목표이며, 중국 함대가 타이완해협을 건너려고 할 때 수천 대의 미군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함, 드론 등으로 해협을 덮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미국의 대응 수단
미국 국방부는 수상 및 공중 드론을 구비하기 위한 '복제기' 프로그램에 10억 달러, 약 1조 4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만약 대량의 드론이 제때 준비되지 않으면 미국 해·공군 자산의 심각한 손상과 한국, 일본, 필리핀 등 역내 미국 동맹국들이 개입하는 확전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워싱턴포스트의 언급이다.
미국의 과제와 대응 가능성
| 중국 연간 국방예산 | 미군의 우주 자산 | 타이완 지원 및 미군 일정 |
| 7천억 달러 (약 964조 원)에 달하는 규모 추정 | 중국의 공격에 취약 | 미군의 무기 지원 일정에 비해 뒤처져 있음 |
파파로 사령관은 중국의 대규모 군비 확장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국의 연간 국방예산은 실제 공표하는 규모의 3배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군은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막을 수단을 확보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타이완에 대한 미군의 무기 지원도 예정된 일정에 비해 뒤처져 있다.
미국과 아시아의 동맹
일본의 요구에 대한 미국 측의 꾸물거림과, 중국의 군비 경쟁에 대한 패배 가능성을 고려할 때, 미국과 아시아의 동맹은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된다. 파파로 사령관은 "누구도 아시아에서의 군비 경쟁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중국이 군비 경쟁을 고집한다면 미국과 그 파트너들은 질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