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건, 재소환에 밀양시 '비상' - 사건 발생 지역 대응

밀양시의 상황

밀양시는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된 가해자 중 한 명이 시의 한 공공기관에 근무한다는 폭로로 인해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게시물에 비판글이 쇄도하고, 이에 따른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밀양시의 대책 회의

밀양시는 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는 등의 제약으로 마땅한 대응책이 없다는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 밀양시의 입장 - 유튜브 채널은 언론이 아니기 때문에 언론중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으며, 피해와 고발에 모호한 점이 있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시장의 유감 - 안병구 밀양시장은 부시장 주재 대책 회의 내용을 전달받고 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공식 입장문 발표 예정 - 밀양시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유감 내용을 담아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이 사건은 2004년 12월,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꾀어내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수사과정에서 한 경찰관의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이 빚어졌으며, 울산지검은 가해자 중 10명을 기소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되지 않아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습니다.

밀양시의 대응

현재 밀양시는 시민들의 우려와 불편을 이해하고 있으며,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어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