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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국토교통부는 다채로운 주거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모한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의 특성에 맞는 공간 배치와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하면 공공이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최근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서울 영등포 아츠스테이), 장애인 자립지원(서울 은평 다다름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맞춤형 주택 모델이 들어서며, 이번에는 올해 공모 규모를 2000가구에서 3000가구로 늘린다.

공모 사업 내용

전체 규모: 3000가구 규모로, 민간 자유 제안형과 특정 테마형 등 2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 민간 자유 제안형: 1300가구를 공모하며,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주택을 공공매입약정방식으로 건설하고 입주자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 특정 테마형: 1700가구를 공모하여, 중앙부처 등 공공주체와 테마를 사전 기획해 민간 건설사로부터 맞춤형 주택을 매입하는 유형이다.

테마별 입주 수요

예술·체육인 지원주택: 수도권과 광역시를 대상으로 360가구를 공모한다.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의왕, 제주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 340가구를 공모하며, 올해부터 새로 지원하는 정신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고령자 특화주택: 수도권·광역시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33곳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1000가구를 공모한다.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책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사업으로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주거서비스가 결합된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이 제공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테마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부처 및 역량 있는 주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