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 원재료 가격 안정화로 소비자 이익 향상
농식품부의 설명
농식품부는 최근 보도된 기사에 대한 설명을 통해 몇 가지 오해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원재료-가격-상슨에-대한-오해">원재료 가격 상슨에 대한 오해
기사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유가·곡류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국제 식품 원재료 가격은 현재 하락 추세로 2022~23년 기간 상승한 것은 경기침체 때문이 아닌, 러-우 전쟁 장기화와 주산지 작황 부진 때문입니다.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4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9% 상승(120.4포인트)하였으나, 러-우 전쟁 영향으로 인해 고점이었던 2022년 3월(160.3포인트) 대비 24.9% 하락하는 등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원재료-가격-상슨에-대한-오해">원재료 가격 상슨에 대한 오해
일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2021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지불했던 14가지 주요 원재료 가격이 최대 42.7% 치솟았고, 원재료 가격이 심각한 수준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됩니다. 곡물·원당 등 식품업계에서 많이 활용하는 식품 원재료 가격은 주산지 작황 안정 등으로 수급 상황이 개선되며, 평년 수준으로 안정되고 있습니다. 국내 농축산물 가격도 수급상황이 안정화되면서 3월을 정점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여건 하에서 5월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전체 소비자물가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지원에-대한-오해">정부의 지원에 대한 오해
정부가 기업들에게 가격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구하고, 별다른 지원도 없이 업계의 희생을 강요했다고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정부는 주요 식품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 커피·코코아생두 수입 부가가치세(10%)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10%p↑) 등 세제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분업계 경영안정자금(4,500억원 규모), 식품기업 원료매입(968억원)·시설현대화(90억원) 자금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어려운 물가 여건을 감안, 식품업계와 협력하며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 소통하여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