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의 불청객으로 인해 올여름 비호감 모양새에 기겁!
러브버그 발생 및 피해 상황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서는 일명 '러브버그'라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3마리가 발견됐으며, 이에 관련된 민원이 43건으로 접수됐습니다. 지난해에는 20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된 은평구에서 올해에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는 서울 도심의 길거리, 버스정류장, 아파트 현관, 분리수거장 등 생활 반경 곳곳에서 발견되어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파는 가게에서는 살충제를 뿌릴 수 없어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음식점 영업에 미치는 영향
러브버그로 인해 음식점 운영자들은 손님들의 불편함을 고려해야 합니다. 실내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손님들이 벌레를 보고 기겁하며, 내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전기세 걱정을 초래하며, 폴딩도어 또한 무용지물이 될 정도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파는 가게에서 벌레로 인한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어 방역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함
은평구 거주 4년차인 직장인 임호윤씨와 대학생 김영은씨도 러브버그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으며,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대처 방법
부분식 분무기와 소량의 살충제 제공 | 내부 유입 방지에 유의 | 외부는 개별 방역 실시 |
황지향 기자 | 서울시 관계자 |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 |
러브버그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는 음식점들에게 방역 약품을 뿌릴 수 없는 점을 감안하여 부분식 분무기와 소량의 살충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부 유입에 대한 신경을 써야 하며, 외부는 개별 방역을 실시하는 것이 방법으로 제안되고 있습니다. 또한 야산과 주거지 경계 지역에는 고압 살수 방역과 연무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